오래전부터 기다리던 TextMate 2의 Alpha 판 배포 소식을 들은 지도 벌써 수개월이 흘렀지만, 한국어 표시 관련 불만을 빼곤 정식 버전을 사용하는데 큰 불만은 없었기에 계속 개발 상황만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TextMate 2의 개발이 오랫동안 지체되는 것에 불만을 품고 다른 텍스트 에디터로 갈아타려는 시도도 빈번히 목격하는데, 최근 대표적으로 다중 플랫폼을 지원하고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게 된 Sublime Text가 눈에 띄는 상황.
TextMate

기존 TextMate 용으로 배포된 번들과 테마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독특하고 강력한 기능들을 갖추어서 TextMate의 자리를 꿰찰만한 에디터로 불리고 있다. 어쨌든 좋은 텍스트 에디터가 계속 생겨나는 것은 개발자에겐 반가운 현상이다.

개인적으론 익숙한 현 텍스트 에디터를 버리고 새로운 적응이 필요한 다른 에디터로 갈아탈 만큼의 필요성도 아직 느끼고 있지 않기에, 우선은 TextMate 2 alpha 버전을 사용하면서 새로 추가된 기능을 천천히 익혀 볼 생각이다. 글 마저 읽기 »

개발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짓 두 가지가 있다면, 하난 API 문서 뒤지기 그리고 나머지 하난 이를 참고한 코드 작성. 여기에 조화롭게 빛을 발하는 도구가 있었으니 바로 Dash라는 놈이다.

우선 당장 지원하는 API 문서도 iOS와 Mac 개발 docsets를 포함해서 Android, Java, Perl, Python, PHP, Ruby, jQuery, Cocos2D, Django, HTML, CSS, JavaScript, XUL, XSLT가 있는데, 여기서 필요한 문서를 선택해서 내려받아 추가할 수 있다.

지정 단축키(기본적으로 컨트롤+커맨드+스페이스)만 누르면 뜨는 Dash 창에서 문서 검색과 코드 snippets 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아주 편하다.

Dash의 API 문서 열람창 그림

간혹 추가한 docsets이 많을 땐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면 너무 많은 검색 결과로 딱히 원하는 문서를 찾기가 어려운데, 환경설정에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docsets의 우선순위를 정해줄 수 있다. 또한 docset keyword filters를 써서 가령 JavaScript 문서만 검색하려면 javascript:으로 시작하는 키워드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리고 Dropbox를 이용해서 저장한 코드 snippets를 다른 사람이나 컴퓨터와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데, 환경설정에서 기본 Snippet Library 저장 장소인 ~/Library/Application Support/Dash/library.dash를 Dropbox 폴더로 바꿔주면 됨.

현재 iTunes App Store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꼬리표:

PHP 5.4.0이 배포되었다는 소식. 과거 호환성 면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자세한 사항은 Backward Incompatible Changes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 말고도 성능 향상과 줄어든 메모리 사용량은 반가운 소식.

Mac 시스템에선 php-osx.liip.ch에서 제공하는 binary package 덕분에 터미널에서 다음 한 줄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curl -s http://php-osx.liip.ch/install.sh | bash -s 5.4 

PHP 설정 파일의 위치는 /usr/local/php5/lib/php.ini에 있으며, 설치 환경에 맞게 설정해주면 된다.

관련 참고 문서: PHP 5.4 is Here! What You Must Know | Nettuts+

꼬리표:

Steve Jobs

어쩌면 당신의 영감이 만들어 낸 창조물이 아니었다면, 저의 가장 개인적인 공간, 바로 이곳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처음 마주친 매킨토시. 그 9인치 작은 흑백 화면에서 보여주던 그림은 저에겐 꿈속의 동화 같은, 바라볼 때마다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서 훨씬 드넓고 새로운 세상으로 인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맥과의 만남 이후로 계속 이어진 인연은 벌써 20년이 흘렀군요.

너무나 일찍 떠나셨지만, 당신의 영감으로 시작된 그 푸근한 기술과 꿈의 조화로 만들어낸 결과물은 다음 세대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Apple and Steve Jobs

편히 쉬세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그리울 겁니다. 

Being the richest man in the cemetery doesn’t matter to me. Going to bed at night saying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 that’s what matters to me.

~ Steve Jobs

꼬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