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짓 두 가지가 있다면, 하난 API 문서 뒤지기 그리고 나머지 하난 이를 참고한 코드 작성. 여기에 조화롭게 빛을 발하는 도구가 있었으니 바로 Dash라는 놈이다.

우선 당장 지원하는 API 문서도 iOS와 Mac 개발 docsets를 포함해서 Android, Java, Perl, Python, PHP, Ruby, jQuery, Cocos2D, Django, HTML, CSS, JavaScript, XUL, XSLT가 있는데, 여기서 필요한 문서를 선택해서 내려받아 추가할 수 있다.

지정 단축키(기본적으로 컨트롤+커맨드+스페이스)만 누르면 뜨는 Dash 창에서 문서 검색과 코드 snippets 관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아주 편하다.

Dash의 API 문서 열람창 그림

간혹 추가한 docsets이 많을 땐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면 너무 많은 검색 결과로 딱히 원하는 문서를 찾기가 어려운데, 환경설정에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docsets의 우선순위를 정해줄 수 있다. 또한 docset keyword filters를 써서 가령 JavaScript 문서만 검색하려면 javascript:으로 시작하는 키워드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리고 Dropbox를 이용해서 저장한 코드 snippets를 다른 사람이나 컴퓨터와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데, 환경설정에서 기본 Snippet Library 저장 장소인 ~/Library/Application Support/Dash/library.dash를 Dropbox 폴더로 바꿔주면 됨.

현재 iTunes App Store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꼬리표:

최근 공식 배포된 iOS 5.1에서와 마찬가지로 차기 OS X 10.8 Mountain Lion의 기본 한국어 시스템 서체로 '애플 산돌 고딕 네오(AppleSDGothicNeo)'가 추가되었다는 소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동안 애증의 대상이었던 AppleGothic 글꼴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사람이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새로 추가된 글꼴도 비스듬히 누운 이탤릭 스타일을 제대로 표시해주지 못한다는 얘기는 또 아쉬울 수밖에 없다. 비록 이탤릭 스타일로 표시된 한글이 영문 글꼴의 멋스러운 형태를 보일 순 없더라도, 가령 <em> 태그 속에 표시된 한글이 그저 시스템이 일률적으로 눕혀놓아서 밋밋하게 표현된다면 이 또한 차별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웹에서라도 예전 한글 고문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성조를 나타내는 기호인 방점을 흉내 내서 강조점의 형태로 표시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강조점으로 굳이 방점을 빌려 와 쓸 필요는 없고 적당한 기호를 선택해서 쓰면 된다.)

오로지 CSS만 써서 표현해 보려 했으나, 아쉽게도 CSS에서 쓸 수 있는 Pseudo Elements 중에 ::every-letter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JavaScript의 힘을 빌려 jQuery plugin인 Lettering.js를 사용했다. 글 마저 읽기 »

PHP 5.4.0이 배포되었다는 소식. 과거 호환성 면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자세한 사항은 Backward Incompatible Changes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 말고도 성능 향상과 줄어든 메모리 사용량은 반가운 소식.

Mac 시스템에선 php-osx.liip.ch에서 제공하는 binary package 덕분에 터미널에서 다음 한 줄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curl -s http://php-osx.liip.ch/install.sh | bash -s 5.4 

PHP 설정 파일의 위치는 /usr/local/php5/lib/php.ini에 있으며, 설치 환경에 맞게 설정해주면 된다.

관련 참고 문서: PHP 5.4 is Here! What You Must Know | Nettuts+

꼬리표:

바른 말씨 extension을 쓰면서 항상 아쉬웠고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검사 후에 틀린 단어로 표시된 것을 어떻게 하면 제시된 해당 대치어로 쉽게 고쳐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다.

처음엔 그냥 웹페이지에 표시된 틀린 단어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tooltip 형태로 해당 대치어를 보여주는 방법을 구상해 보았지만, 또 막상 고치려면 수작업이 필요해서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구상한 것이 틀린 단어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 대치어로 바꿔주는 방법 쪽으로 고민해봤다.

우선 틀린 단어에 대한 대치어를 각각 따로 저장해 놓을 장소가 필요했는데, 여기엔 HTML5의 custom data attribute이 안성맞춤이다. 글 마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