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웹사이트에선 RSS feeds의 관리와 구독자에 관한 통계 자료를 얻으려고 Google Analytics와 함께 FeedBurner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런 사이트의 RSS feed를 구독하고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feed 주소를 클릭해서 해당 페이지를 방문하는 일도 자연 많아졌는데, 문젠 이렇게 방문한 페이지의 주소를 책갈피에 등록하려고 보면 아래처럼 원래 주소 끝에 쓸데없는 것이 달라붙으면서 상당히 지저분하다는 것이다.

http://웹페이지_주소?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

이놈은 Google Analytics에서 사용하는 방문자의 접속 형태를 추적하려는 목적의 UTM(Urchin Tracking Module|Monitor) queries인데, 이런 현상은 Google Reader에서 구독한 feed URL을 클릭해서 타고 들어가도 마찬가지.

물론 이렇게 쓸데없이 길어진 주소는 Twitter와 같은 URL 공유 사이트를 사용할 때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달라붙어 있는 놈은 일일이 손수 지우고 나서야 책갈피에 담아두던 주소 공유를 하던 마음이 편했는데, 너무 자주 있는 일이라 결국 이런 성가신 작업을 대신해주는 Safari, Chrome extension UTM 청소기를 만들게 되었다.

Safari 용 UTM 청소기, Chrome 용 UTM 청소기

자 이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URL 활용에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