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내년에 발표될 Mac OS X 10.4 Tiger를 앞두고, 개발자들에게 Tiger에 포함될 새로운 기술들을 소개하는 Tiger Developer Overview 페이지를 새로 개설했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기술들로는:
Spotlight, Dashboard, 64-bit Development, Xcode 2.0, Automator, Core Image, 그리고 Core Data가 있습니다.
이들 중, Apple의 다음 버전 개발 도구인 Xcode 2.0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 및 컴파일러의 갱신 등의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시각적 모델링 도구입니다. 이것은 코드 변화에 따라 실시간 갱신되는 class들의 계층적 도표를 생성해 주며, class들 간의 이동도 손쉬워집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Core Data에 의해 관리되고 생성되는 data 개체들의 조작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새로운 기능으로, 시각적인 원격 디버깅 도구는 다른 컴퓨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면서 여러 디버깅 기능들을 원격적으로 접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것은 화면에 꽉 차는 어플리케이션들이나 게임등을 디버깅 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런, 새로워진 시각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뿐만이 아니고, Xcode 2,0은 GCC 4,0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며, 이 새로운 C++ Parser는 auto-vectorization을 포함한 몇 가지 코드 생성에 있어서 향상된 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GCC의 auto-vectorization을 이용해서 생성된 코드는 4 배에서 14 배에 이르는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Tiger와 함께 새로 제공될 많은 기능들로, 개발자들에게 남겨진 몫은 이런 멋진 기능들을 어플리케이션들의 적재적소에 잘 빌려와서, 최적화된 코드를 짜주기만 하면 된다는군요. (하지만, 실제로 이제 막 뛰어든 개발자들에게는, 더 깊어진 내용들과, 문제들을 파해치면서 넘어야 할 벽들이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