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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0을 하루 정도 앞둔 시점에 흥미진진한 소문이 나돌고 있어서 이 곳에도 옮깁니다. Safari 5, Xcode 4, Mac OS X 10.6.4로 요약될 수 있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iPhone OS 4는 이미 예견된 일이지요.)

새로 흘러나온 문서에 따르면 Apple은 새로운 "Reader" 기능을 갖춘 Safari 5를 소개할 모양입니다. 더불어 Bing 검색 기능과 확장된 HTML5 지원도 추가되었으며, 또한 정식 Mac OS X 10.6.4 버전과 Xcode 4 발표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 토요일 프랑스 웹사이트인 MacGeneration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Apple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영어로 된 문서의 그림을 공개하였는데, 여기에는 Safari 5에 포함된 여러 새로운 기능들이 나열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문서에 따르면 JavaScript 성능이 기존 Safari 4 보다 약 25% 향상되었으며 브라우징 속도를 높여주기 위해 DNS prefetching 기능도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Safari Reader라는 새로운 기능도 언급되어 있는데, 이 기능은 브라우저에 Reader 아이콘이 추가되면서 사용자로 하여금 웹 문서를 "단독으로 된, 방해받지 않는 페이지" 형태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확장된 HTML5 지원으로 약 10 여개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는데, 여기에는 Geoloaction, HTML5 비디오의 전체 화면 재생과 자막 지원 기능 등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개발자들을 위한 여러 기능들 중 하나로, 웹사이트 최적화를 도모하는데 필요한 Web Inspector 속 Timeline Panel도 새롭게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기타 기능들로, 더 똑똑해진 주소 필드, Windows 용 Safari의 하드웨어 가속기능 지원, 날짜 기준 과거 검색 기록, "Private Browsing" 아이콘, 개선된 페이지 caching 기능 등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Mac OS X 10.6.4의 경우 과거 베타 빌드로 이미 알려졌던 내용들이 정식 버전으로 발표될 예정이랍니다.

Xcode 4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Brandon Walkin씨가 제안했던 것들이 현실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과거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다양한 주제들로 흥미진진해진 WWDC 2010을 기대하며, 개발자들을 위한 많은 선물 보따리가 공개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