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에서는 저장되어 있는 책갈피들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두었던 키워드(keyword)를 주소창에 대신 입력해서 바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것은 단지 약간의 타이핑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주소 뒤에 붙는 query string의 조합으로, 웹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검색 서비스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탐나는 기능을 Safari에서도 그대로 흉내낼 수가 있는데, 이 기능은 SafariStand의 Stand 메뉴 속 SafariStand Setting…
을 누르면 보이는 Quick Search
항목에 숨어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상이다.
아래의 그림은 Ruby와 Rails API 문서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 글에 나와있는 것을 그대로 Safari에 적용한 모습이다.
이 곳에 새로운 검색 서비스 주소를 입력할 때, Firefox에서의 입력 주소와 다른 것은, query string을 뜻하는 %s 대신에 @key를 입력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해서, 예를 들어 ruby link_to
와 같은 식으로 입력하면 찾고자 하는 method나 class의 문서를 바로 보여주면서, 개발의 집중도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