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소개될 방법은 MySQL 4.1.x에 적용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MySQL 설명서를 참고.

전체 서버의 기본 언어 인코딩을 UTF-8으로 설정

서버에 있는 my.ini(windows) 혹은 my.cnf(Unix)파일을 찾습니다. Unix일 경우, 보통 /etc/my.cnf에 있으며,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본 설정 파일은 MySQL 소스 코드와 함께 딸려오는 support-files 폴더 안에, 용도별로 여러 개의 설정 파일들이 있으며, 자신의 서버 환경에 맞는 설정 파일을 골라서 이것을 기준으로 수정해 주면 됩니다. Windows용 설정 파일은 보통 C:\Windows\my.ini에 있습니다.

설정 파일을 열고, [mysqld] 설정 부분에 character-set-server 변수 설정 내용을 다음과 같이 변경/추가합니다.

[mysqld]
character-set-server = utf8

저장하고 MySQL 서버를 재시동하면, 다음에 생성되는 데이터베이스들부터 적용됩니다.

주의할 것은, 여기에 default-collation 변수값을 설정해 줄 필요는 없으며, MySQL 서버가 character set에 적당한 값을 알아서 결정하게 됩니다.
참고 – MySQL 서버의 시스템 변수들

개별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언어 인코딩 값을 UTF-8으로 설정

만약, 사용하고 있는 MySQL 애플리케이션들이 다른 언어 인코딩을 사용해서 전체 서버의 기본 언어 인코딩을 UTF-8으로 설정해 줄 수 없다면, 데이터베이스 생성 시 다음과 같은 명령으로 특정 데이타베이스의 기본 언어 인코딩을 설정해 줍니다:

CREATE DATABASE 데이타베이스_이름 DEFAULT CHARACTER SET utf8 COLLATE utf8_general_ci;

ISP에서 제공한 지정 데이타베이스의 기본 인코딩 변경

전체 서버 설정 권한이 ISP에게 있을 때는, 지정된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을 생성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명령을 줍니다:

ALTER DATABASE 데이타베이스_이름 DEFAULT CHARACTER SET utf8 COLLATE utf8_general_ci;

이전 데이터베이스의 언어 인코딩을 UTF-8으로 변환

우선, 기존 데이터베이스를 따로 저장한 후에, 다음과 같이 내용을 추출해 냅니다:

mysqldump -uusername -ppassword --opt my_database > oldencoding.sql

추출해 낸 내용을 UTF-8으로 변환(MySQL의 기본 인코딩은 latin1):

iconv -f 기존_인코딩 -t UTF-8 oldencoding.sql > UTF8database.sql

변환한 내용을 기존 데이터베이스로 복구:

mysql -uusername -ppassword my_database < UTF8database.sql

참고 – MySQL가 지원하는 Character Sets와 Collations

덧붙임(2012.8.31): MySQL 5.5.3 이후 버전을 설치하였을 땐 UTF-8에 지정된 모든 심볼을 다 인식하는 utf8mb4 인코딩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다. – How to support full Unicode in MySQL datab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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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QL의 기본 인코딩(default encoding)을 UTF8으로 설정하기”에 달린 5개의 댓글

덕분에 euc-kr -> utf-8 마이그레이션 작업 작업 잘 끝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업로드된 파일이 있을 경우에는, bug_file 테이블은 마이그레이션 작업에서 제외해야 하더군요. 바이너리라서… iconv로 강제로 utf-8로 바꿀려고 들면.. 안되거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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