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 많은 벌레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Internet Explorer와 관련된 일련의 좋지 않은 경험들과 더불어,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웹 표준 파괴 현상에 지대한 원인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경각심에서, 더 이상 Internet Explorer의 군림을 막아야 겠다는 다짐과 항의의 표시로 주렁주렁 훈장처럼 달고 있는 이 곳의 표딱지에 또 하나의 딱지를 달아 놓는다.

현재 이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브라우져들 중, 가장 최악의 브라우져인 Interent Explorer가 맨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모든 면에서 월등한 다른 여러 브라우져들이 현재의 불합리한 군림을 저지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
평상시에는 바깥 날씨 widget에서 제대로 보여주던 몇몇 도시들의 날씨 정보가 오류를 내며 먹통이 되버리는 문제가 발생해서, 문제가 되는 도시들 중의 한 곳을 골라 기상청 주요 도시 예보에 있는 해당 도시의 페이지 소스를 살펴 보았는데…
무슨 짓을 했는지 아주 개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
이건 도가 지나쳐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망막할 정도니…
참고 대처할 수 있는 꽁수에도 한계가 있단다! 젠장…
개판 오분 전이 아니라, 완전 개판이군!
6 시간 후의 기상 예측도 엉터리라고 욕을 먹고 있으니, 그들이 잘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이 있단 말인가? 👿
요새 가끔씩, 헤매고 있는 전자정부 때문에, Boot Camp의 도움으로 Windows로 시동해야 할 때가 가끔 있다. 그 때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유독 Windows의 Internet Explorer에서 바라본 이 곳 사과나무의 모습은 결코 깔끔하지도 않으며 그 구조 또한 무참히 깨져서 보인다. 👿
하지만, 보고난 후의 언짢은 마음이 남으면서도 그냥 내버려 두고 있는 이유는, 단지 귀찮아서다. 곧이 말한다면, 꽁수들을 써가면서까지 바라지도 않는 덧칠들을 하고 싶지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거의 3년 전에 Microsoft가 했었던 약속을 아직까지도 지키지 못 하고 있음을 원망하지도 않는다.
그저, 이 곳에서 얘기되고 또 얘기하고 싶은 것들이 “그들”과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것이 제일 큰 이유가 되겠지.
Markdown은 간단히 말하면 웹 저자들을 위한 글자-HTML 변환 도구이다. 그래서, 읽기 쉽고 쓰기 쉬운 일반 글자 형태의 글을 손쉽게 (X)HTML 문서로 변환할 수 있단다.
이미, WordPress에서는 1.2 버전부터 이 Markdown plugin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여태 모르고 무심결에 넘겼었다. (WordPress v2.0부터는 새로 추가된 시각적 HTML 편집기로 인해, 이 기능을 꺼놓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단다.)
요새는 거의 누구나가 자기 blog를 운영하고 있듯이 기본 HTML 문서를 다룰 일들이 많은 환경에서 Markdown은 또 하나의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 듯 한데, 부담이 되는 것은, 또 하나의 문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소개 문장에서도 밝혔듯이 Markdown의 기초 문법은 비교적 간단하며, 한 번 익히고 나면 직접 (X)HTML로 쓰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덜 들어갈 듯 하다.
그리고, HumaneText.service라는 것을 설치하면, 어느 글자 편집기에서든 메뉴막대의 서비스 항목에서 선택하여, Markdown 형식의 글을 XHTML로 간편하게 변환할 수도 있단다.
당분간, MarkDown Cheat Sheet을 붙여놓고 참고하면 금새 익힐 수 있을 듯. 😉
Mac OS X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쓸데없이 건드리지 말라고 Finder에서는 안보이는 숨겨놓은 파일들과 디렉토리들이 있다.
그렇지만, 마찬가지의 여러 가지 이유로 Mac OS X를 관리하고 파고들다 보면 이들을 열어볼 필요도 가끔은 생기기 마련인데, Finder에서 일일이 찾아 들어가기란 조금은 귀찮은 일.
하지만 이젠, 열려라 참깨!만 외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