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img에다 필수도 아닌 title attribute을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었고 또 그래야 할 동기도 없었다. 그림에 대한 설명은 alt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조건 모든 그림과 관련된 정보를 alt의 속성으로 묶어서 쓰기엔 무리가 있고 가끔 간단한 그림의 보충 설명이나 제목은 alt보단 title 속성을 써주는 것이 더 적절한 때가 있단다.

alt 속성은 필수 요소로서 그림을 대체하는 내용이 들어가는데, 보통 그림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앞뒤 문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내용을 대신 써주는 게 좋다. 그리고 간혹 생략 시에도 앞뒤 문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내용을 전달하는데 별 지장이 없다면 그냥 공백으로 놔두는 것도 가능하다. img를 위한 alt 그리고 title의 쓰임새 비교(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

@font-face {
  font-family: 'MyFontFamily';
  src: url('myfont-webfont.eot?') format('eot'),
       url('myfont-webfont.woff') format('woff'),
       url('myfont-webfont.ttf') format('truetype'),
       url('myfont-webfont.svg#svgFontName') format('svg');
}

새 @font-face 문법은 전에 문제가 되었던 Android 플랫폼에서도 잘 보인다고 함.
The New Bulletproof @Font-Face Syntax

회색의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그림

믿을 수 없지만, 실은 A와 B 둘 다 똑같은 색(#787878)이다.

위 그림은 사람이 색을 인지할 때 일으키는 이런 착시 현상의 원리를 자세히 소개한 다음 글에서 가져왔다: Color Wheels are wrong? How color vision actually works
망막이 색을 해독하는 오묘한 원리를 생리학적으로 잘 설명해 놓았다.

보통 세 가지 기본 색으로 빨강, 노랑, 파랑(subtractive colors) 혹은 빨강, 초록, 파랑(additive colors)을 떠올리는데, 이 Color Wheel을 생리학적 측면에서 다시 아주 간단하게 그려보면 다음과 같이 그릴 수 있다.

4 color wheel

세 가지 기본 색이 아닌 네 가지의 기본 색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눈 어지럽게 만드는 여러 착시 현상의 예 😯
복잡 미묘한 색 이론은 제쳐놓고라도,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글이다.

과거 WebKit 브라우저에서의 CSS3 Gradients 용법은 Mozilla에서 사용되던 것과 달리 독자적인 문법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CSS Image Values and Replaced Content Module Level 3에 제시된 용법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통일화되었다는 소식.

당장은 먼저 WebKit nightly build부터 적용되고 나중에 Safari의 정식 버전에서도 이 용법을 지원하게 된다. 물론 과거 사용되던 용법도 얼마간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div {
  background-image: -webkit-gradient(linear, left topright top, color-stop(0%red), color-stop(51%green), color-stop(100%blue)); /* Safari */
  background-image: -webkit-linear-gradient(leftredgreenblue); /* WebKit nightly */
  background-image: -moz-linear-gradient(leftredgreenblue); /* Modzilla Firefox */
}

물론, 아직 Opera와 IE9의 지원 상황은 불투명해서 이들만을 위한 대체 용법도 신경 써야 하지만 그동안 혼용되어 사용되던 용법의 통일은 환영할 일. 현재 제안된 표준안은 아직 draft 상태로 앞으로 그 용법이 또 바뀔 가능성은 남아 있다.

여기에 빌려와서 구현해 본 것은 우연히 디자인도 산뜻하기로 유명한 Panic Blog를 둘러보다 개인적으로 그 사실적 구현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효과이다.
요샌 그 쓰임새가 널리 퍼지면서 이미지에 CSS 3D Transforms Module을 적용한 톡톡 튀는 다양한 효과를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유달리 더 큰 감탄을 자아냈던 이유는 세심한 사실적 표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그림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뒤에 있는 그림자마저 실제 투시 각도에 따른 적절한 변화를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맘에 드는 놈 앞에선 무조건 “View Source” 주문을 외치는 버릇이 동하여 소스를 훑어봤다.
마우스를 갖다 대면 그림이 팔랑거리는 효과 주기(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