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개발 주춤 상태에 있는 blueprintcss를 대신해서, 몇몇 개발자들이 모여서 Github에다 새로운 repository의 둥지를 틀고, 이와 동시에 새로운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열면서 개발을 계속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현상은 Google Groups에 위치해 있는 Blueprint CSS의 유저 그룹이 스팸 처리가 안되는 등 원 개발자의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면서 미리 예견된 상황이었다. 활기찬 개발로 다시 한번 CSS frameworks의 붐을 이어갈 수 있을까?
오픈웹 1심 판결 패소했습니다.
어휴, 시원하게 소통 좀 해보자는데 이 나라는 어딜 봐도 왜 이렇게 꽉꽉 막혀있을까요.
아직 끝이 아니니, 항소를 기대합니다. 👿
덧, 요새 입에 자주 달게 되는 푸념의 말, 점점 우울해지는 대한민국…
서울시에서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로
명조 계열인 서울한강체와 고딕 계열의 서울남산체를 Mac과 Windows 용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단다.
그 동안 Mac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글꼴의 상황은 가뜩이나 형편없고 선택의 여유마저 제한적이었었는데, 이제야 한 줄기 숨통이 트이는듯해서 아무쪼록 널리 사용되었으면 한다. 이참에, 블로그에 있는 제목의 글꼴도 서울남산체(SeoulGothic)로 바꾸어 봤는데, 작은 변화지만 어쩐지 새로운 느낌. 8)
그나저나, 서울남산체의 Tpyeface는 모두 5가지(Light, Medium, Bold, Extra Bold, vert)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CSS의 font-weight 속성이 normal로 주어져 있을 경우, 얼추 Bold typeface 정보를 가져와서 표시해 주는듯하다. 만약 font-weight의 속성이 bold로 주어진다면, 이게 참 복잡해진다. 🙄
웹 페이지의 빠른 해석을 위한 조치 중의 하나로, 가장 기초적인 것이 웹 페이지에 사용된 그림 파일들의 용량을 최대한 줄여주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Photoshop과 같은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 있을 법한 “save for web” 메뉴에서 저장하는 것 만으로 만족할 수도 있겠지만, PNG와 같은 자료 손실 없는 압축 형식을 채용한 파일이더라도, 여분의 압축 효율 최적화 과정을 통해 자료 손실 없이 더 작은 크기의 파일을 얻어낼 수가 있다.
추가적인 PNG 압축을 위한 공개된 GUI 어플리케이션들은 많지만, Mac 용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
위 어플리케이션들은 공통적으로 속도 빠르고 효율 좋기로 소문난 공개 소프트웨어인 OptiPNG를 사용하고 있는데, 불행히도 내장되어 있는 바이너리 파일이 오래된 버전이거나 혹은 Intel 용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또 세세한 조작이 불가능해서 개인적으로 직접 컴파일해서 사용하는 편이 더 쉬웠다. 마침 얼마 전 0.6 버전으로 갱신되면서 압츅 효율이 더 개선되었다고 한다.
빌드 방법은 Unix 소스 코드와 함께 오는 README.txt 파일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는데, 우선 압축을 풀고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이 빌드/설치한다:
$ cd optipng-0.6/src/
$ make -f scripts/gcc.mak
.
.
$ make -f scripts/gcc.mak install
이렇게 하면, optipng 바이너리 파일이 /usr/local/bin/ 디렉토리에 위치하게 된다.
원래 command line tool인 이유로, 와일드카드(*)를 써서 디렉토리 안 여러 파일들을 한꺼번에 압축할 수가 있어서 편하고, 사용 옵션을 살펴보면, -o flag를 써서 압축 정도(-o0 ~ -o7)를 지정해 줄 수 있는데, 기본 설정 level(-o2) 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여준다. 덤으로 압축 시, -i0 옵션을 줘서 (지금은 거의 불필요한) interlaced 정보마저 석제하면 더 높은 압축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똑똑하고 아이콘의 여우처럼 진정 더 날렵해진 Firefox 3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요새의 브라우저들의 변신과 앞으로 내달리는 속도는 쫓아가기 벅찰 정도다. (아참, 누구는 이참에 더 분발했으면 좋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