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fox에서는 저장되어 있는 책갈피들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두었던 키워드(keyword)를 주소창에 대신 입력해서 바로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것은 단지 약간의 타이핑 수고를 덜어줄 뿐만 아니라, 주소 뒤에 붙는 query string의 조합으로, 웹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검색 서비스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탐나는 기능을 Safari에서도 그대로 흉내낼 수가 있는데, 이 기능은 SafariStand의 Stand 메뉴 속 SafariStand Setting…을 누르면 보이는 Quick Search 항목에 숨어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상이다.

아래의 그림은 Ruby와 Rails API 문서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된 글에 나와있는 것을 그대로 Safari에 적용한 모습이다.

SafariStand의 Quick Search 항목들을 보여주는 창 그림. Title: Ruby Search, Shortcut: ruby, URL: http://labs.parkerfox.co.uk/ruby.search/search_ruby.cgi?search=@key, Title: Ruby Core, Shortcut: core, URL: http://www.ruby-doc.org/core/classes/@key.html

이 곳에 새로운 검색 서비스 주소를 입력할 때, Firefox에서의 입력 주소와 다른 것은, query string을 뜻하는 %s 대신에 @key를 입력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해서, 예를 들어 ruby link_to와 같은 식으로 입력하면 찾고자 하는 method나 class의 문서를 바로 보여주면서, 개발의 집중도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Ruby의 공식 로고새로 단장한 Ruby의 공식 사이트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었던 Ruby 로고가 공식적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Ruby 언어 창시자인 Matz씨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물론 어디에서나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2.5 License 하에서 무료로 쓸 수 있으며, rubyidentity.org에 가면 Complete logo kit을 내려받을 수도 있단다.

Ruby의 새단장도 끝났으니, Ruby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 RubyConf 2006에 있었던 Matz씨의 기조 연설을 들어볼 차례. Matz씨 기조 연설 슬라이드

여러가지 주제의 동영상 강의 교육으로 유명한 VTC에서 드디어 Ruby on Rails CD 타이틀을 발표하였다.

모두 7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내용을 보면 기초적인 RubyRails Framework의 소개 그리고 간단한 Web Application 제작과 그 적용 과정들을 다루고 있는 듯 하다.

어서 Rails를 타봐야 하는데, 아직 Programming Ruby, Part II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