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의 병마개를 돌려본 적이 있다.
위 속의 맥주 몇 잔이 사람을 참 단순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잠시나마 거울 속 낙천적 미소를 띠고 있는 내 얼굴을 바라볼 수 있었다.
빨리 해치우고 싶었나?
꼬리표:없음.
Open Web 짝사랑. iOS Programming.
가그린의 병마개를 돌려본 적이 있다.
위 속의 맥주 몇 잔이 사람을 참 단순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잠시나마 거울 속 낙천적 미소를 띠고 있는 내 얼굴을 바라볼 수 있었다.
빨리 해치우고 싶었나?
꼬리표:없음.
현재 Ruby 홈 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Ruby의 최신 Stable Version은 Ruby 1.8.6-p110 (실제 가장 최근의 patch 버전은 p111)이다. 이 놈은 Leopard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놈 보다도 더 많은 패치가 이루어져서 설치를 위해 터미널에서 일반적인 configure 명령을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오류가 뜨고 만다.
결국, 문제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Google에게 물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해결책을 담아놓은 글타래를 찾아냈다.
ruby-1.8.6-p111 build on osx 10.5.0 fails; ok on 10.4.10. bug or config? – Ruby Forum
해결 방법은 먼저, 터미널에서 내려받은 최신 Ruby 소스 디렉토리로 이동후, 위 글타래에서 제공하고 있는 ignore-gsetcontext.diff이름의 패치 파일을 내려받아 다음과 같이 적용해준다.
그리고 나서 다시 컴파일 해주면 정상적으로 설치되면서 다음과 같은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다.
Leopard에서 최신 Ruby 버전을 설치할 때 문제를 일으켰던 원인은, 위 글타래의 말을 빌리자면, setcontext/getcontext 함수가 Leopard에 와서는 일반 UNIX 형식을 따르기 위해 수정되면서 생긴 문제라고 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패치가 벌써 몇 주전에 ruby-core 팀에게 전달되었으나 아직 안 고쳐진 모양이다.
Opera 소속의 Rijk van Geijtenbeek씨가 필요할 때마다 웹 브라우저 안에서 잽싸게 참고할 수 있는 CSS 3 Quick Reference Panel을 공개하였다. 최근 여러 브라우저들이 실험적으로 새로운 CSS 3 속성들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많은 참고가 될 듯 한데, Opera나 Firefox에서는 “Panel”(F4 – Opera) 혹은 “Sidebar”(F9 – Mozilla)에서 쉽게 꺼내볼 수 있는 형태로 추가할 수도 있으며 그냥 책갈피에 추가해 놓아도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이 밖에도 Rijk씨가 직접 내용을 갱신하면서 관리하고 있는 panel들의 모음 페이지에 가면, 웹 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Quick Reference들이 모여있는데, 마치 알짜 금광을 발견한 듯 눈이 번쩍 뜨인다. 이 곳에는 자신의 컴퓨터에 직접 저장해서 불러올 수 있게 panel들의 모음 zip 파일도 제공하고 있다.
날로 쓰는 사람은 그냥 감사할 따름. 😉
지금의 폭발적인 Leopard 판매량 뒤에는 이런 은밀한 판매전략이 숨어있었음을 의심치 않는다.
Quick Look에서부터 Cover Flow까지 아주 요긴하고 딱 들어맞는 기능들이군. 😆
Mac OS X 10.5 Leopard 발매와 더불어서, 사용자들은 자기가 애용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들이 과연 새로운 환경과 잘 어울리면서 부드럽게 돌아갈 것인지의 염려섞인 걱정이 들기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갱신이 약간 뜸했던 TextMate의 개발 근황을 알아보기 위해 TextMate 사용자 Mailing list를 들러보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소식으로, 개발자는 내년 1월까지 아프리카에서 그 만의 낭만적 휴가를 보낼 예정이며 차기 TextMate 2의 발표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다.
역시나 나처럼 TextMate 2의 개발 현황에 대한 사용자들의 궁금증이 증가하면서, 최근 TextMate 2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이 담긴 페이지를 걸어놓았다. 별건 없고 공개된 것은, TextMate 2는 Leopard에서만 돌아갈 것이며 mouse gestures 기능을 지원할지도 모르겠지만, 언제쯤 공개될 것인지는 노 코멘트란다.
한국어 입력 문제도 말끔히 해결되면서, 빠르면 연말의 깜짝 발표 소식을 기대할 수밖에… 🙄
아프리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