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웹페이지에 걸려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면 타이머를 걸어 놓고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야, 가령 특정 form의 자료 입력과 같은,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 놓은 곳과 마주치곤 한다. 보통 링크 클릭을 통한 광고와 수익의 창출을 목적으로 이런 현상이 퍼지는데, 이럴 때마다 불편함과 함께 은근 짜증을 일으키게 한다.
그래서 이런 때를 대비해서 아래와 같은 JavaScript timers의 지연 시간을 아주 짧게 써는 실험 목적의 주문을 만들어 봤다. 주문이 잘 먹히면 더딤 없는 쾌속 진행의 길을 뚫을 수 있다. (물론, 사이트에서 어떤 추가 확인장치를 해 놓은 곳이라면 이것도 별 소용이 없겠지만.)
var originalInterval = this.setInterval, originalTimeout = this.setTimeout;
this.setInterval = function(func, delay) {
originalInterval(func, 10);
};
this.setTimeout = function(func, delay) {
originalTimeout(func, 10);
};
이를 이용한 간편 사용 목적의 bookmarklet: fastTimer – 가속기가 달린 고장난(?) Timer.
정식 Internet Explorer 8 발표와 더불어 추가된 Compatibility View 기능으로, 이제 웹 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웹 사이트가 이 Compatibility View List에 포함되었는지 수시로 신경쓰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사이트가 이 블랙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에는 IEBlog에 소개된 내용대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IE8의 주소막대에다 다음과 같은 주소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res://iecompat.dll/iecompatdata.xml
또 하나는, xls 형태의 Excel 파일로 된 IE8 Compatibility View List 파일을 직접 내려받아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 파일에는 도메인 이름과 함께 언제 사이트가 추가되었는지 그리고 삭제 요청이 다음 갱신 때 적용될 것인지도 확인 가능하다.
더 간편한 방법으로, 전에 소개했던 IE8 Compatibility View Blacklist Checker도 유용.
아래는 위 사이트를 이용해서 만든 bookmarklet으로, 웹 브라우저의 책갈피에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
➡ IE8 Compatibility View Blacklist Checker
결과가 YES라면 골치 아픈 거.
JavaScript 코딩을 하거나 CSS 디자인을 하다 보면, 웹 문서의 DOM에 위치한 특정 element를 끄집어내기 위해 CSS selector를 지정해 주어야 할 일이 많은데, 복잡한 구조 속에 위치한 특정 element만을 끄집어 내기 위한 맞춤형 selector를 정의하기란 종종 난처할 때가 있다. 이럴 때 SelectorGadget은 안성맞춤의 CSS selector를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SelectorGadget bookmarklet을 책갈피 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실행해서 point and click만으로 족집게 CSS selector를 얻을 수 있으니 아주 요긴한 도구가 될 듯. 아직 IE7에선 약간 문제가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