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이 노트(sticky notes)라 함은, 주로 웹에서 알림 글이나 주의를 요하는 글의 내용을 담아두는 배경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개인적론 웹사이트 대문에 twitter feed 표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요넘을 사용할 경우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우선, 이 배경 그림을 쓸 때는 글 내용에 맞는 크기의 이미지를 미리 마련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중에 글 내용이 길어지거나 줄어들기라도 하는 날엔 그 크기에 맞게 이미지 편집기에서 불러와 조물락 다듬어 주어야 할 경우도 생긴다. 그리고, 여기에 끈적이의 구석이 약간 말려 올라간 그림자 효과까지 줄라 치면, 투명 영역이 들어간 png 파일을 사용해야 하는데, 요넘을 그대로 사용하면 IE6에서 보기 흉한 흔적을 남겨서 이를 위한 불필요한 꼼수를 부려야 하는 골칫거리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훌륭한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우리의 수퍼스타 CSS3이다.
CSS3를 쓰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위에서 말한 부작용도 없거니와, CSS 선언 단 몇 줄로 이미지 사용을 배제하면서 더 빠르고 접근성 높은 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물론 오래된 브라우저들에서도 “degrades well” 한 결과를 보여준다. 그림을 쓰지 않고 멋진 sticky notes 만들기(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