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shboard Widgets의 개발 도구로서 Mac OS X 10.5 Leopard부터 배포될 예정인 Dashcode의 베타 버전이 ADC 회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베타 버전이라 기능상으로 완전하지 못하며 Mac OS X 10.4와의 호환성을 위해 몇 가지의 제약이 있단다. 앞으로 Dashcode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Dashcode ADC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오래 전에 우연하게 유출된 것과 비교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각 template들의 기능과 돌아가는 모습이 보다 안정적이어서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 같고, 기타 개발 환경도 벌써부터 실제 widgets 개발과 디버깅에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오른쪽 그림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이번 Dashcode beta 버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widget template들 중에서 Gauge의 것은 아무런 수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가 있을 정도여서, 또 한번 Dashcode 개발 붐이 일면서 더 멋진 widget들이 쏟아져 나오리라 기대된다. 8)
오랜만에 ResExcellence를 방문해 보니, 현재 대문에는 이름만 덩그러니 걸려있다.
주인장이 바뀌고 나서부터는 사이트의 갱신이 더디게 이루어졌던 것은 눈치챘었지만, 이렇게 개점휴업상태가 된 것을 보니 무척 아쉽다. 😳
전에는 거의 매일같이 ResExcellence에 올라오는 다양한 종류의 테마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또 ResEdit이라는 막강한 Resource 편집 도구를 사용해서 그 곳에 소개되었던 여러가지 시스템의 이곳저곳을 색다르게 바꾸는 방법들을 따라해 보기도 했던 곳이었는데, 이렇게 그림자만 남겨두고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 이제 기억 속의 추억으로만 남겨지는 것 같아 아쉽다.
물론, 지금은 예전 보다 손쉽게 OS X의 겉모양을 입맛대로 바꿀 수 있는 환경이고, 또 다양한 테마 관련 도구들도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결코 예전 향수까지 대신할 순 없을 것이다.
아무쪼록, 예전의 활기를 다시 되찾기를 바란다.
MacUser에는 Flash로 재창조된 Mac OS X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
iFrizzle 사이트에 가면, 하얀색 혹은 검정 MacBook, MacBook Pro, Cinema Display, iMac 상에서 보여지는 Flash로 구현되는 Mac OS X를 구경할 수 있단다. 또, 비슷한 사이트로 FlyakiteOSX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JavaScript로 그럴듯하게 흉내를 냈다고.
예전 Mac OS 9 이전의 시절에서도 Mac OS 8을 흉내낸 비슷한 시도가 있었지만, 지금도 이러한 시도는 여전한가보다.
앞으로는 과연 그저 볼거리가 아닌, 실제 웹 기반 OS의 탄생도 지켜볼 수 있을까?
Mac OS X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쓸데없이 건드리지 말라고 Finder에서는 안보이는 숨겨놓은 파일들과 디렉토리들이 있다.
그렇지만, 마찬가지의 여러 가지 이유로 Mac OS X를 관리하고 파고들다 보면 이들을 열어볼 필요도 가끔은 생기기 마련인데, Finder에서 일일이 찾아 들어가기란 조금은 귀찮은 일.
하지만 이젠, 열려라 참깨!만 외치면 된다. 😉
얼마전, Windows XP Pro를 Intel Mac들에 설치하는 방법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늘은 몇몇 해커들에 의해 Intel CPU용 Mac OS X를 Dell PC에 설치 시동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그야말로, 봄을 맞아 태생적으로 허락된 그들만의 갇혀 있던 영역을 넘어서 다른 세계로의 봄나들이가 시작된 형국이다.
물론, 아직 그들의 봄나들이는 제각기 약간의 제약들이 따르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 약간의 제약들마저도 걷어진다고 가정하면, 결국 진정한 OS들 간의 활동 영역 간 점유 전쟁을 알리는 선전포고는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
누구의 승리로 돌아가든, 제3의 사용자 입장에선 그냥 지켜만 봐도 즐겁고 이로운 결말이 되겠지.
여기서 굳이 나의 응원군을 말할 필요는 없겠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