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WordPress(버전 1.5.2)는 Atom 발신 신호로 0.3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공식적으로 더 이상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뒤를 이을, Atom 1.0은 거이 완성 단계이며, 이제 곳 IETF 표준으로 인정받게 될 예정이라는군요.

발신 신호로 많이 사용되는 RSS 2.0도 있는데 왜 값자기 Atom 1.0 소리냐구요? 이 곳을 보시면 RSS 2.0과 Atom 1.0의 장단점을 잘 비교해 놓은 글이 있습니다. 더불어서, 선택할 수 있는 발신 신호가 여럿이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겠지요.

앞으로 발표될 WordPress 1.6에서는 Atom 1.0 발신 신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미리 Atom 1.0 발신 신호를 쏴주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그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WordPress에서 Atom 1.0 발신 신호를 쏴주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우선, Atom 1.0을 위해 수정해 놓은 wp-atom.php 파일을 열어서 따로 복사 php로 저장하고, WordPress의 기본 디렉토리에 있는 원래의 wp-atom.php 파일에 그대로 대치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Feed Validator (Atom 1.0 발신 신호 인준 기능은 아직 실험중-BETA)를 사용해서 갱신된 Atom 발신 신호가 올바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의 Atom 발신 신호는 Safari가 잘 낚아채기는 합니다만, 몇 가지 오류 문구들로 인해 아직 인준을 통과하지는 못 하는군요. 😕 )

마지막으로, WordPress의 theme 폴더 안에 있는 header.php 파일을 열고, Atom 발신 신호의 링크 관련 title 꼬리표 내용을 “Atom 0.3″에서 “Atom 1.0″으로 올바르게 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 곳처럼 표딱지에 Atom 1.0 발신 신호 그림을 달아두면 더 좋겠지요.

따옴 – dev.d10e.net

참고로, Rakaz씨의 Atom 0.3에서 1.0으로의 전환이라는 제목의 글을 읽으시면, 바뀐 Atom 형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갱신 – 12월 15일에 갱신된 wp-atom.php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면, 드디어 Feed Validator의 표준 인증도 무사히 통과한답니다.

아시다시피, iChatAIM(AOL Instant Messenger) 계정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타 다른 AIM 호환 메신저 클라이언트(messenger client) 사용자들 간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iChat의 활성 상태를 자신의 웹 페이지에 실시간으로 보여주게 된다면 이것 또한 멋지고 한편으론 아주 유용할 것입니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아래와 같이 자기 AIM 게정의 활성 상태(online/offline status)를 AOL 서버에서 가져와서 활성/비활성에 따른 해당 그림을 표시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활성/비활성 그림들은 따로 마련해 두셔야 겠지요.)

<a href=”aim:goim?screenname=당신의 AIM 계정 사용자 이름&amp;message=활성 표시 그림을 눌렀을 경우 대화 창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말”><img src=”http://big.oscar.aol.com/당신의 AIM 계정 사용자 이름?on_url=http://활성 상태를 표시할 그림의 주소\&off_url=http://비활성 상태를 표시할 그림의 주소” alt=”iChat Status” width=”그림의 넓이” height=”그림의 높이” border=”0″ /></a>

이 곳 표딱지의 iChat 그림 옆에 초록색 불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

넓디 넓은 Web 공간 속, 정보 전달의 중요 수단으로 빠질 수 없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림인데, 이 그림이 생략되어 버린다면 어떤 모습일까?
이 모습은 물론, 글자 전용 웹 브라우져인 Lynx를 실행해 보면 확인할 수 있다. GNU MAC OS X Public Archive에서는 이미, 컴파일된 Mac OS X 용 Lynx text web brower를 제공하고 있어서, 간편하게 내려받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가끔 이렇게 확인해 보는 것은, 단순한 심심풀이가 아니라, 웹 페이지의 접근 용이성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얼핏 보니,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만, 내용의 전달과 이동은 합격점이라고 믿고 싶군.
(요는, 스라소니 발자국을 찍어 두자는 얘기. :P)

LYNX Inspected

Jakob Nielsen씨의 웹 터에 오려진 글 중에서 간추림.

  1. 활자 문제
    너무 작은 글꼴 크기, 글자와 배경 간의 너무 유사한 대비는 피하고, 사용자가 글꼴 크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할 것.
  2. 비표준 링크
    링크는 주위와 구별되게 할 것: 글자로 된 링크는 색깔을 입히거나, 밑줄을 칠 것.
    방문한 것과 방문하지 않은 링크를 구별할 것.
    – 링크를 누르면 사용자가 어디로 인도될 것인지를 알기 쉽게 할 것: 링크 표시 글자에 인도될 곳의 주요 내용을 담아서 검색을 쉽게 할 것.
    – 링크 관련 JavaScript 사용은 피할 것.
    – 페이지를 새 창에서 열지 말 것. (PDF 파일 제외)
  3. Flash
    유용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목적 이외의 쓸모없는 Flash의 사용을 자제할 것. Flash로 치장되어 현란하게 움직이는 페이지의 내용은 관심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용자들을 멀리하게 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페이지 이동 메뉴를 위해 Flash를 사용하는 것 또한 쓸모없는 짓이며, 대부분의 사람은 예측 가능하고 정지된 메뉴를 선호한다. 참고 – 적절한 Flash 사용을 위한 안내서
  4. Web과 어울리지 않는 내용
    내용은 짧고, 검색이 쉬우며, 요점에 충실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내용이어야 하며, 자기만의 용어가 아닌 그들의 언어를 사용할 것.
  5. 형편없는 검색 기능
    올바른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수선 작업은 비교적 부담되는 일이겠지만, 검색 기능은 이미 웹 사용자들에게는 필수품처럼 여겨지고 있다.
  6. 브라우저 호환성 문제
    Internet Explorer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브라우저는 결코 아니다. 현재 기타 브라우저들의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다른 브라우저 혹은 다른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들을 무시하거나 돌려보내지 마라. 이것은 웹 사이트의 수명과도 근접한 요인이 된다.
  7. 성가신 Form 문서
    웹상의 Form들은 너무나 자주 사용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질문들과 항목들로 부담스럽도록 거대해지는 경향이 있다.
  8. 연락 정보의 결여
    연락 정보의 제공에 관한 도움말은, 소개문위치 안내 페이지들의 사용 유형에 관한 연구를 참고할 것.
  9. 고정된 페이지 너비로 인한 동결된 페이지 배치 구조
    다양한 크기의 모니터들에서 보이는 웹 페이지들은 모니터에 맞게 그 내용들도 잘림 없이 유연하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10. 적절하게 구현되지 않는 사진 확대 기능
    사진을 확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할 때에는, 공간을 아끼지 말고 최대 1027×768 크기의 사진을 표시해 줄 것. 사용자가 큰 사진을 원할 때는 사진을 내려받는 동안 약간의 지연은 수긍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