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dPress에다 종종 프로그램 코드를 붙여두는 편이지만, 항상 자동 변환되는 이 콩나물 모양의 따옴표(curly quotes)가 골치거리였다. 특히나 특정 단어를 제대로 감싸주지 못하고 제멋대로 그 방향이 틀어지는 버그는 WordPress 2.2 버전에나 가서야 고쳐질 예정이지만,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올려놓은 코드를 복사해서 그대로 프로그램 상에 적용했을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Internet Explorer에서는 쌍으로 된 꽁나물 따옴표가 제대로 표시되지도 않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차라리 자동 변환 기능을 없애주는 것이 상책이다.
결국 웹에서 찾은 Unfancy Quote Plugin를 설치해 주었다.
‘ ’ “ ” 놈들의 머리만 따서 밋밋한 ' "로 되돌려 준다.
WordPress가 2.0.6으로 갱신된 지 10일 만에 특정 버전의 PHP에 끼칠 수도 있는 보안상의 문제와 Feedburner 관련 문제를 고치면서 또 새로운 버전을 발표하게 되었다.
2.0.6에서 바뀐 부분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2.0.6에서 갱신할 때는 다음의 파일들만 새 것으로 바꾸어 주면 된다고:
- wp-admin/inline-uploading.php
- wp-admin/post.php
- wp-includes/classes.php
- wp-includes/functions.php
- wp-includes/version.php
- wp-settings.php
다음에 있을 WordPress의 주요 버전(2.1) 갱신은 이번 달 말에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덧붙임: WordPress가 갱신된지 하루 만에 이번 달 말로 예고되었던 2.1 버전(ELLA)으로 또 갱신되었다. 덩달아 어서 갱신해주고 싶지만, 이미 설치했던 plugin들과의 호환성이 걱정되는군.
덧붙임 둘: WordPress 2.1로의 갱신 작업을 마쳤다. 전부터 사용해오던 WordPress Plugin들이 새 집에서도 모두 잘 작동해서 다행이다.
오래 전부터 인간의 소통 욕구는 통신 수단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왔고, 또 여러 행태로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특화된 소통 수단이 등장하였으니, 그 이름은 바로 Twitter. 우리말로 옮기면 재잘거림 정도 되려나?
여타 다른 IM 수단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특화된 답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여, 물론 그 불특정 다수는 전혀 니가 무엇을 하든지 관심이 없겠지만, 잠재된 스토커에게 자신의 발자취를 흘릴 수도 있고, 지인들을 초대해서 서로의 현재 상황과 관심을 공유하면서 또 다른 흥미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단지 불평 불만의 지껄임들을 늘어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작은 불출 장소가 될 수도 있겠지.
처음에는 나도 별로 쓸모없게 보였지만, 새로운 표현 수단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가 흥미롭기도 하고, 잠깐 사용해본 소감은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 😮
Twitter Badget 달기(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
WordPress가 2.0.6으로 갱신되었다. 갱신된 내용 중에는, HTML quicktags를 이제 Safari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처럼 WordPress 2.0.5 > 2.0.6의 diff 파일은 Mark씨의 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꼬리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