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한 자리에 계속 남아 있는 이 불편함은 흘러가버린 세월의 끈을 놓지 못해서인가, 아니면 제멋대로 흘러와 버린 지금의 내 모습 때문인가?
이 불편함이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내딛게 하는 채찍이라도 되었으면 하지만, 지나쳐 버린 세월의 아쉬움이 이제 더는 손에 잡히지 않게 돼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나를 더 무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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