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ite 로고근래에 다양해진 여러 JavaScript 라이브러리 출현으로 웹 개발 작업에서의 그 사용 빈도는 덩달아서 크게 늘어났으며, 많은 개발자들의 이런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의존도 역시 자연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만능 JavaScript 라이브러리들을 쓰면서도 정작 특정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능들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런 작업에 이런 덩치 큰 JavaScript 라이브러리의 힘을 빌리는 것은 어쩌면, 과유 불급, 과잉을 자초하는 행위일지도. 그래서, 평상시 개발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들만 모아놓은 알짜배기 JavaScript 라이브러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런 요구에 부응해서 태어난 놈이 이 dLite라는 놈이다.

dLite에 있는 이 알짜배기 기능들을 모두 나열해 보아도 무척이나 단출하다:

  • elm – 특정 id를 포함하고 있는 element 찾기
  • elmsByClass – 특정 class 이름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element들 찾기
  • DOMReadyDOM이 준비가 되자마자 원하는 함수를 실행
  • addClass – class 이름 추가
  • removeClass – class 이름 제거
  • addEvent – 이벤트 핸들러(handler) 추가
  • removeEvent – 이벤트 핸들러(handler) 삭제
  • stopDefault – 이벤트에 부여된 기본 동작이 진행되는 것을 막음
  • cancelBubbling – 이벤트의 버블링(bubbling) 현상을 취소시킴

그야말로, 평상시 자주 쓰이는 알짜배기 함수들만 모아 놓았다.
특히나 모든 dLite 함수들은 global scope에서 정의되어 있기 때문에, objectName.methodName 형식으로 부를 필요없이 함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같은 이름의 함수가 이미 존재할 경우에는 원래의 함수가 대신 사용되고, dLite.함수_이름 형태로 dLite에 있는 함수를 끄집어 사용할 수도 있다.

원 개발자의 기존 JavaScript 라이브러리인 DOMAssistant도 상당히 가볍고 좋았는데, 이놈은 그 보다 더 가벼운 DOMAssistant light 정도로 생각된다.

쉽게 빠지기 쉬운 여러 JavaScript 라이브러리들에 대한 깊은 의존도에서 벗어나서 DOM Scripting 기본에 충실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매력이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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