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함께 작업하기 가장 편안한 JavaScript 라이브러리인 jQuery가 벌써 공개 2주년을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해서 새로운 버전 1.2.2가 발표되었는데, 바뀐 주요 내용으로 몇몇 버그 수정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DOM element를 jQuery 함수로 전달하는 과정이, 예를 들어 $(DOMElement), 3 배나 더 빨라졌다고 한다.

이 밖에도, .ready() 함수의 경우 Internet Explorer에서의 기능 구현이 개선되었고, 이젠 모든 브라우저가 DOM을 다 읽어들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CSS까지 마저 읽어올 때까지 기다려 준단다. 이것은 보통 특정 요소의 스타일을 변경하고 싶을 떄, 어차피 웹 브라우저가 CSS 파일을 먼저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바뀐 변화인 듯.
그리고, .hover()는 이제 새로운 mouseentermouseleave 이벤트로 분리되었다. 참고로, 이놈들은 하위 요소들에도 함께 적용되는 mouseover와 mouseout과는 차별되서, 해당 요소에만 적용된다.
또, 새로 추가된 Mouse Wheel plugin이 소개되었다. 사용 예:

$("div").bind("mousewheel", function(eventdelta) {
  if ( delta < 0 )
    $(this).append("up");
  else
    $(this).append("down");
});

:not() selector의 사용 용법도 다양해져서, 다음과 같은 작업도 가능해졌다:

$(".hover:not(li.active)")
$("li:not(.active,.hover,:contains(test))")

무척 복잡해 보이지만, 그 사용 목적은 아주 명확하고 세밀해졌다.

일반 jQuery Ajax 작업에도 변화가 있어서, 덤으로 서버에 Accept header 정보도 함께 전달하면서, 원하는 종류의 데이타를 선택적으로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매번 생각하지만, jQuery는 개발자들을 위한 두통 완화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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