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너무 얇은 탓일까? WordPress Cache를 위한 plugin으로 여태 잘 쓰고 있던 WP Super Cache에서 Hyper Cache로 갈아탔다.

갈아타게 만든 계기는 여러 WordPress Caching plugin들을 비교한 글에서 보여준 비교적 높은 성능 때문이다.
Hyper Cache 성능 비교 결과 - 캐쉬 미사용시 때보다 837% 더 빠르다.
그런데, 처음 설치하고 나서 설정 페이지를 열어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반갑지 않은 메시지를 맞이하였다.

Hyper Cache was not able to create the folder “cache” in its installation dir. Create it by hand and make it writable.

여기서, cache 디렉토리의 권한을 설정해 주려고 Hyper Cache 공식 페이지에 나와있는대로 /wp-content/hyper-cache/cache 디렉토리를 생성해서 권한을 변경해 주었는데도 경고 메시지가 사라지지 않았다.

확인해 보니 버전이 갱신되면서 기존 캐쉬 디렉토리가 다음과 같은 위치로 바뀌었단다. :
wp-content/plugins/hyper-cache/cache

설치를 마치고 둘러본 바, 워낙 트랙픽이 저조한 곳이라 큰 차이점은 못 느겼지만, 기름칠 한 번 더 해주었다고 생각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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