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비 내리는 흐린 날은 왜 우울해지는 걸까?’ 바로 ‘햇빛’ 때문이란다. ‘햇빛’의 양이 부족해서 우리 몸이 그런 화학반응을 낸다나? 사람의 감정까지도 화학반응이니 뭐니 해서 과학으로 설명하는 것이 좀 그렇지만, 검증된 사실이라니 인정을 할 수밖에.

우리 속담에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다. 봄 ‘햇볕’에는 따가운 줄도 모르는 사이에 까맣게 탄다는 말이다. 그래서 ‘가을볕에는 딸을 쬐이고, 봄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는 말도 나왔나보다.

아침무렵 창가에 쫙 퍼지는 ‘햇살’을 보며 밝은 하루를 기대할 때가 있다. 계절마다 얼굴에 와닿는 느낌이 다른 것이 ‘햇살’이지만, 아침무렵의 투명한 ‘햇살’은 언제나 아름답다.

‘햇빛’과 ‘햇볕’과 ‘햇살’의 차이를 말하고자 서론이 길어졌다. ‘햇빛’은 일광(日光), 즉 해의 ‘빛’이다. ‘햇볕’은 해의 내리쬐는 ‘기운’이다. ‘햇살’은 해가 내쏘는 ‘빛살’이다.

좀 혼동되는 말들이긴 하지만, 분명히 조금씩 다른 말이다. 알아두면 보다 정확한 말을 구사할 수 있지 않을까?
따옴 – 우리말 나들이

햇빛은 많이 어두워졌지만, 햇볕이 남긴 땅의 기운은 아직 따듯하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무지개처럼 퍼지면서, 마지막 여운을 남긴다.

꼬리표:

 없음.

꿀꿀꿀… 글쎄. 🙄
하나의 주체가 이 세상에 있는 만물의 이치를 이해하고 깨닫기에는 너무나 왜소하고 부족하다.
그것이 얻는 깨달음이라는 것도 어쩌면 단편적이고 불완전한, 절대 채워지지 못하는 모자람의 남음일 것이다.

나는 겸손해야 한다.
처음 뿌린 씨앗처럼, 소망을 간직한 채로 항상 겸손하기를…

꼬리표:

 없음.

성숙이란 모든 체면과 관념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라면…그리고, 실증이 아닌 또 다른 재발견의 환희라면…

나는 아직 멀었구나.

– 그리움의 끝은 잊힘이 아니길 바라며,

꼬리표:

 없음.

만약, 누군가가 연말에 받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의 답은 바로

이것!
Swiss Memory USB

이것!
Griffin EarJams

그리고, 이것!
SportFolio II Graphite

물론 모, 상상 속의 얘기이다.

아 참! 그리고, PowerBook G5는 아마도 내년 초 쯤 해서 또 받고 싶어질 것도 같은데…%$#@!

꼬리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