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그린의 병마개를 돌려본 적이 있다.

위 속의 맥주 몇 잔이 사람을 참 단순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잠시나마 거울 속 낙천적 미소를 띠고 있는 내 얼굴을 바라볼 수 있었다.

빨리 해치우고 싶었나?

꼬리표:

 없음.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가 아주 오래 전에 그렸던 그림들을 다시 꺼내 보게 되었다.
햇수를 새어 보니 벌써 10 년도 넘게 세월이 지난 그림들이다.
한 장 한 장 열어보면서 입가에 번지는 미소와 함께 지나간 시간 만큼이나 벌써 오래 전의 추억으로 다가오면서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바로 앞 지척에 서 있는 한 아이의 머리 위에 자기 머리 크기 만한 큼지막한 사과 하나를 얹어놓고 맞은 편 아이가 화살을 재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 두 아이의 얼굴에는 천진난만한 미소가 스며있다.

다시 꺼내 본 기억(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

꼬리표:

 없음.

아무 준비없이 그냥 뛰어든다면 그 코드는 물론 무참히 깨지고 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코드 속 HTML entities들과 겹치는 부분은 웹 상에서도 그대로 보여지도록 알맞게 고쳐주어야 한다. 악명 놓은 놈들로 >, &, <가 있지.

물론 간편하게 웹 상에서 준비 작업을 해줄 수도 있겠지만, 한글 사용에 약간 문제가 있고 서버와의 연결은 필수 조건이다.

단순한 작업이지만 매번 번거로워서 Dashboard 용 widget으로 만들게 되었다.

웹에 뛰어든 코드 위젯(widget)의 그림

이름을, 약간 우습지만, 웹에 뛰어든 코드(Code Postable)로 지었는데, Dashcode Beta에서 탄생한 첫 위젯이지만 만드는 작업이 꽤 순조로웠기에 앞으로 발표될 정식 버전이 기대된다.

그나저나, 정작 위젯 1순위 후보에서 탈락한 온라인 문법/철자검사기가 utf-8를 지원해주면 좋으련만 아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