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반적으로 JavaScript를 웹 문서에 심어놓을 때 MIME type으로는 다음과 같은 어쩌면 즉흥적이고 통일되지 못한 것들이 사용되어 왔다.
- text/javascript
- text/ecmascript
- application/x-javascript (javascript 앞에 x가 붙은 것은 표준이 아닌, 실험적인 것임을 뜻함)
- text/javascript1.5 (요새 브라우저들은 버전 숫자를 그냥 무시해 버림)
- language=”JavaScript” (HTML 4부터는 지원하지 않음)
그래서 이런 혼란스런 상황을 막으려고 2006년 4월에 Javascript(ECMAScirpt)를 위한 MIME type의 표준(RFC4329)이 마련되었지만, 여러 브라우저들의 표준 JavaScript MIME type 지원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확인해 본 바로는, 지금까지 오직 Firefox 1.5+, Opera 9+, Camino 만이 지원하고 있다.)
Javascript 프로그램은 그 성격상 text 문서로 지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대신 application/javascript 혹은 application/ecmascript(이것을 사용하면 좀 더 엄격한 적용 규칙이 주어진다)를 대신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웹 브라우저들이 지원하지 않는 한 그 실제 적용은 아직 이를 것이다.
당장은 그냥 서버 쪽 MIME type만 고쳐 둠.
Firefox용 만능 웹 개발자 도구인 Firebug가 베타 딱지를 띠고 1.0으로 발표되었다.
마침 Firebug 1.0의 발표에 맞춰 개발자인 Joe Hewitt씨가 Yahoo!에서 했던 소개 동영상도 공개되면서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맛볼 수가 있다.
베타 때부터 사용해왔지만, 화살표 키가 가지고 있는 마력은 앞으로 자주 애용하겠는걸!
실시간 분석과 조치가 가져다 주는 즐거움은 코드를 견고하게 해준다. 8)
오래 전부터 인간의 소통 욕구는 통신 수단의 발달과 함께 진화해 왔고, 또 여러 행태로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특화된 소통 수단이 등장하였으니, 그 이름은 바로 Twitter. 우리말로 옮기면 재잘거림 정도 되려나?
여타 다른 IM 수단과 차별되는 점은, 바로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는 물음에 대한 특화된 답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여, 물론 그 불특정 다수는 전혀 니가 무엇을 하든지 관심이 없겠지만, 잠재된 스토커에게 자신의 발자취를 흘릴 수도 있고, 지인들을 초대해서 서로의 현재 상황과 관심을 공유하면서 또 다른 흥미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단지 불평 불만의 지껄임들을 늘어놓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작은 불출 장소가 될 수도 있겠지.
처음에는 나도 별로 쓸모없게 보였지만, 새로운 표현 수단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가 흥미롭기도 하고, 잠깐 사용해본 소감은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 😮
Twitter Badget 달기(이)란 제목의 글 마저 읽기 →

웹 어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의 대표 주자로서 Java J2EE, Ruby on Rails, Zope/Plone, TurboGears, Django 간 서로가 가진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의 장점과 단점들을 비교해 놓은 webcast (mov). 각각의 프레임워크 개발 환경을 맛볼 수 있는 것이 무척이나 흥미롭니다.
다른 개발 프레임워크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딘데다가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서 급격하게 변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하는 rapid turnaround
도 어려운 J2EE를 제외하고, 또 Zope(Plone)은 CMS 개발 환경 위주인 것을 감안하면, 나머지 선택은 자명한 듯 하다.
어제 있었던 스티브 잡스씨의 MWSF 07 개막연설에서 보여준 iPhone의 데모 영상은, 휴대전화와 iPod 그리고 인터넷 통신 장비의 완벽한 조화로 이루어진 또 하나의 만능 개인 휴대 장비로서 많은 사용자들로부터 열광과 찬사를 받았지만, 이를 지켜본 웹 개발자들에게도 다른 시각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 사건이었음이 분명하다.
그것은 지금까지 비교적 작은 크기의 휴대 장치 스크린과 느린 접속 속도에 초점이 맞추어졌던 WAP과 이동 통신용 웹 페이지의 정의를 다시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된 것이었다. 소개 시연에서 보여주었던 iPhone에서 실행되는 Safari의 웹 브라우징은 화면 크기의 제약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서, 160 ppi 해상도를 가진 320×480의 고해상도 화면 위에서, 손가락 끝에서 자유자재로 확대되고 축소되는 웹 페이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진정한 One Web
의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워준 것이었다.
지금까지의 Mobile Web
개발에 있어서 대세로 여겨져 왔던 CSS2의 handheld media type을 비롯한 여러가지 휴대 장치를 염두에 둔 기술들을 이용해서 독립된 또 하나의 웹 페이지의 필요성이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 기술과 장치의 발전과 더불어 실현된 상상력이 더해지면서 진정한 하나의 웹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가져다 줄 미래의 mobile 웹 개발 방향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아직 예측할 수 없으나,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공통적인 필요 충분 조건은 바로 여태까지 강조되어 온 것으로 웹 표준에 맞춘 사이트일 것이다. 여기에 더해, 요즘 주목받고 있는 유연한 배치(elastic layout)도 큰 몫을 담당하리라고 본다.
그나저나, 한국에서의 진정한 Mobile Web
체험은 그야말로 아직 다른 나라 얘기이다. 🙁